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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아지의 날 유래, 세계 고양이의 날은 언제일까

by 정구찬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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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강아지의 날이에요. 오늘만큼은 세상 모든 강아지들이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어요 :) 유기견이던 집강아지던 상관없이요. 3월 23일이 강아지의 날이라면 세계 고양이의 날도 있겠죠? 세계 강아지의 날과 세계 고양이의 날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puppy
Unsplash의Andrew Schultz

국제 강아지의 날 

세계 강아지의 날이라고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에요. 2006년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가 제정한 날로 3월 23일 바로 오늘이에요.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요.

 

요즘은 애견 동반 카페, 애견 동반 펜션, 애견 동반 식당, 애견이 동반되는 곳들이 많이 생기고 있죠. 반려동물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그래도 아직까지 믹스견에 대한 인식이나 안내견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에요. 심지어 어느 애견카페에서는 믹스견은 출입 금지라고도 해요. 똑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인데 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되는 걸까요? 우리는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 중 하나로 이 사실을 절대로 잊으면 안 돼요.

 

 

한 나라의 도덕적 수준은 그 나라의 동물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에 따라 가늠할 수 있다

백번 천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의 기준에서 볼 때 동물들을 약한 존재잖아요.(물론 호랑이나 사자가 덤벼들면요?라고 의문을 제기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요즘 미디어에서 동물들을 아끼고 보듬어 주지는 못할 망정 학대하거나 괴롭히는 사건이 뉴스에 나올만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우선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보도될 만큼 중요한 문제로 우리 사회가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런 사람들을 비판하고 동물들의 권리를 옹호하면서 동물을 넘어 약자인 여성,아이,노인의 권리에 대한 인식 변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비효과라고도 하잖아요.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거죠. 물론 동물들이 인간에 비해 작은 가치를 지녔다고 말하는 바는 아니지만요.

 

 

세계 고양이의 날

cat
사진: Unsplash 의 Manja Vit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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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고양이의 날은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 2002년에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유기묘 입양, 무엇보다 우리 귀여운 털뭉치 떼껄룩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날로 8월 8일이에요. 그런데 놀랍게도 세계 고양이의 날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는거 아세요? 우리나라는 2009년 고양이 작가 고경원님의 제안을 9월 9일을 고양이의 날로 정했어요. 한자로 아홉 구(九)와 오랠 구(久)조합으로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가 담겨있대요.

 

일본의 고양이 날은 '냐'의 발음이 비슷한 2월 22일, 미국의 고양이의 날은 10월 29일이래요. 미국에는 또 다른 고양이의 날이 있는데요. 옛날부터 검은고양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잖아요. 마녀가 키우는 고양이라는 등 말이에요. 검은 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8월 17일 검은 고양이의 날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눈만 동그랗게 보이는 검은 고양이가 귀엽지 않나요?!

사진: Unsplash 의 Madalyn Cox

 

 

이런 기념일들이 생기면서 동물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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