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친환경이 어떤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그린워싱 사례가 늘고 있어요. 친환경이라는 그럴듯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오히려 자연파괴의 주범이 되기도 하는 그린워싱! 그린워싱의 사례와 ESG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ESG 개념
ESG는 환경(Envri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ment)로 기업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면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어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뜻해요. 환경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져 가고 중요해져 가면서 ESG를 경영, 투자 관점에서 많은 비중을 두고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어요.
그린워싱은 어떻게 나오게 됐을까?
ESG와 그린워싱은 관계가 깊어요. 먼저 그린워싱의 개념에 대해 알아볼까요. 그린워싱이란 쉽게 얘기하면 실제로는 친환경이 아니면서 친환경인척 하는 것들을 말해요. 친환경 위장술이라고도 하고요. ESG투자 열품이 불고 환경문제, 지구온난화 등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론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여러 친환경적인 제품들을 내놓았어요.
앞서도 얘기했지만 기업의 책임론,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같은 트렌드화로 친환경인 척하는 그린워싱이 나오게 되었어요. ESG라는 허울뿐인 말에 그린워싱이라는 모순이 숨어 있죠. 환경주의를 위장한 그린워싱 제품들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해요. 무늬만 친환경인 제품들은 어느 업계에서나 만연한 상태예요.
그린워싱 사례
예를 들면 종이 빨대를 그린워싱으로 볼 수 있어요. 종이 빨대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나무를 벌목하고 플라스틱 빨대보다 온실가스가 5.5배 더 배출되고 대의 기능을 하기위해 코팅을 하는 과정이 발생함에 따라 재활용되기 어려워요.
최근에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달 발표한 재생 페트병 생산 계획을 이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란 이미지만 챙겨가 기업 이미지만 높였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어요.
또 친환경을 주장하며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면서 불필요한 텀블러를 계속해서 시즌별로 내놓는다던지 가짜 친환경 인증마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봤던 그린워싱의 사례 중에는 이런 것도 있었어요. 시리얼을 내가 원하는 만큼 담아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사실 원래 포장되어 있던 시리얼 박스를 뜯어서 큰 용기로 옮겨 담는 것뿐이었어요. 시리얼을 담은 봉지와 박스들이 얼마나 많이 나왔을지 상상이 가시나요? 오히려 개별 포장된 시리얼을 사는게 환경을 덜 망가뜨리는 일이었어요.
마무리
친환경이란 그럴듯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또 잘못 인식해서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해요. 마치 제로슈가라고 해놓고 다른 단맛을 내는 화학 감미료를 넣는 것처럼요. 친환경의 탈을 쓴 기업이나 제품을 우리 모두 꼼꼼히 따져 그린워싱에 속아 넘어가 오히려 환경을 더 파괴해버리는 웃지 못할 일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꼭 그 물건이 필요하다면 지난번에 제가 말씀드렸던 빈티지샵이나 프라이탁이나 파타고니아 같은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고요.
[지구] 빈티지(구제) 옷 구매로 환경보호하기
낡고 오래됐다는 뜻의 빈티지는 마니아층에게만 유행했지만 환경 보호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면서 구제 옷을 구매하는 것이 MZ세대를 필두로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어요. 트랜드세터로
jung-guchan.tistory.com
프라이탁 지갑 브랜든 매장에서 선물받기, 선물로 추천!
친구가 제 지갑을 보고 말했어요. '니가 만든 거야?' ㅠ.ㅠ 엄연히 프라이탁이란 브랜드가 있는데 말이죠! 생일 선물로 받은 프라이탁 브랜든을 소개해보고자 해요! 업사이클링 제품인 만큼 때
jung-guchan.tistory.com
평소에도 지구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의식적으로 친환경적인게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