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제 지갑을 보고 말했어요. '니가 만든 거야?' ㅠ.ㅠ 엄연히 프라이탁이란 브랜드가 있는데 말이죠! 생일 선물로 받은 프라이탁 브랜든을 소개해보고자 해요! 업사이클링 제품인 만큼 때 탄 느낌이 들지만 그것이 바로 프라이탁의 매력이니까! 여기에 더해 제 손 때 묻은 f43 brandon을 리뷰해 볼게요 :)
프라이탁?
혹시나 프라이탁 이란 브랜드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고 넘어갈게요.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제품이예요. 버려진 천막을 이용해 가방, 지갑, 파우치 등을 만들어 팔아요. 버려진 천막을 사용하는거라 쌀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 사람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가격이 생각 외로 비싼 편이고 물건의 상태가 천차만별이에요. 명품은 아니지만 마니아층이 많아요. 특히 재료에 따라(색상) 나 혼자만이 갖고 있을 수 있는 희소성도 있으니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으려야 좋하지 않을 수가 없는 브랜드예요
외관
이제 브랜든을 소개해볼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제품은 브랜든이란 제품이고 제품이고 가격은 6만원 대에요. 색은 병아리색이에요.
실제로 보면 쨍한 노란색이랍니다. 스티치는 남색으로 들어가 있고요. 색이 이렇다 보니 프라이탁 로고가 잘 안 보이는데 다른 브랜든도 보면 로고가 잘 보이는 편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브랜드 이름 잘 안 보이는 게 요즘의 멋 아니겠어요? XD
사진상에서 보면 저처럼 앞이 살짝 들려있어요. 복불복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은 아예 똑딱이 단추를 달아서 사용하시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브랜든을 쓰기로 했어요. 그게 또 재미? 있어서요. 뒤판은 흰색이에요. 노란색 하고 색감이 아주 잘 어울려요. 저하고 잘어울릴 것 같다고 선물해 준 친구의 센스에 또 한 번 감동합니다.ㅠㅠ
내부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저는 신분증 하나, 카드 3개, 도서관증 하나 이렇게 들고 다니는데 무리 없었어요. 여닫이가 없어서 혹시 카드 빠지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럴 일 없었구요. 다만 현금을 들고 다니시는 분이라면 브랜든하고는 맞지 않을 거예요. 현금을 접어서 넣어도 봤는데 돈도 꾸깃꾸깃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한 장 들어가는 정도거든요. 딱 카드 수납용으로 좋게 나온 것 같아요.
그리고 저 벌어지는 현상은 역시나 어쩔 수 없네요. 저 부분이 참 아쉬워요. 벌어지는 것도 균형있게 벌어지는게 아니라 한쪽이 치우쳐져서 더 많이 벌어지거든요. 그렇지만 블랙베리처럼(요즘 친구들도 알까요? 셜록에 나오는 폰이라고 하면 알까요?ㅎㅎ) 예쁘니까 용서되더라고요.
프라이탁 매장
프라이탁 매장은 늘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었어요. 보통 한 10분 내외로 기다린 듯 해요. 저는 가게에서 기다리는 걸 정말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빠지는 편이니까 실물을 꼭 보고 싶다 하면 웨이팅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프라이탁 매장은 서울, 대구, 부산, 제주에만 있고 역시나 서울에 매장이 제일 많답니다. 아니면 공홈도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아무래도 직구의 불편함이 있으니까 본인 지역과 가까운 곳에 놀러 가는 김에 구경 한 번 해보세요! 업사이클링 제품도 이렇게 다양하고 예쁘구나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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