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 가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로 손 씻기가 많은 분들에게 습관화된 지금 손은 늘 건조한 것 같아요. 여름에도 핸드크림을 바르는 사람으로서 제가 여태까지 써 본 인터넷 가성비 템부터 브랜드 핸드크림을 소개해드릴게요. 우디향이 많기 때문에 우디향을 선호하거나 피하시는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선물용으로도 좋은 핸드크림은 따로 기재해 드릴게요><
1. 르라보 핸드포마드 (히노끼)
가격: 38,000원
설명: 일본 고야산 불교 사원에서 영감을 ㄹ받은 히노키 향, 히노키 나무 숲에 둘러싼 듯 신비롭고 따뜻하며 매혹적인 느낌
특징: 비건 브랜드
느낌: 시어버터로 영양 공급과 보습이 훌륭햠. 첫 향은 너무 히노키 향이 너무 강한 느낌이지만 갈수록 잔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향수대신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확산력이 좋다.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향수를 뿌리는 사람이라면 둘 중 하나만 해야 할 것 같다. 가격대도 선물용으로 괜찮지만 우디 한 느낌을 싫어한다면 바질을 추천.
2. 조말론 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가격: 46,000원(50ml 기준)
설명: 탑노트부터 순서대로 배, 리지아, 파출리 향
느낌: 보습력은 저 평가된 듯 하다. 그렇다고 좋다는 건 아니기 때문에 보습력을 바란다면 비추천. 꽃향기와 우디한 향이 적절히 섞여있지만, 아빠 스킨 냄새난다는 평을 들어본 적이 있다...;; 카톡 선물하기에 30ml가 있는데 많이 알려진 브랜드이다 보니 선물용으로 좋을 듯함.(향은 본인이 고르면 되니까)
3. 필보이드 퍼퓸드 핸드크림(페르소프)
가격: 28,000원(75ml 기준)
설명: 스파이시하고 우디함의 정석
특징: 단종
느낌: 디자인부터가 나 우디다!! 라는걸 보여줌. 개인적으로 첫 향이 여기 엤는 모든 핸드크림보다 강해서 정말 조금씩 써야 함. 셋 중 자칫 잘못하면 아저씨 냄새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음. 스파이시함이 날아가면 잔잔한 우디향이 남음. 보습력은 좋아 겨울에 유용하게 잘 썼음.
4. 논픽션(상탈)
가격: 21,000원(50ml 기준)
설명: 무화과, 베티버, 샌달우드가 노트
특징: 논픽션의 스테디 중의 스테디
느낌: 우디함이 지나쳐 정말 아저씨 냄새가 남. 필보이드 페르소프보다 더 심한 아저씨 향이었다...잔향 맡을 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서 손 씻길 여러 차례. 다른 친구에 줘 버린 유일한 핸드크림.... 무화과 냄새는 찾을 수 없고 왜 스테디인지 모르겠음. 그렇지만 적당한 가격대와 역시나 카톡 선물하기에 있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무난함.
그밖에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밤
-시트러스 향이라고 하지만 우디향 밖에 느낄 수 없었음. 그렇지만 선물 받은 대부분이 좋아했음. 의외로 무난한 향인 듯 함.
아비노 스킨 릴리프 핸드 크림
-냄새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고 기름진 느낌이 듬.
메디플라워 핸드크림 쉐어버터
-가성비 갑.인터넷 최저가로 1,200원에 살 수 있고 보습력도 좋다. 쉐어버터 냄새보다 더 부드러운 냄새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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