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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

[내돈내산] 청주 성안길 양식 맛집 올리버스

by 정구찬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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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돈내산 청주 성안길 양식 전문점 올리버스를 소개합니다. 내돈내산이니만큼 솔직한 리뷰 할게요 :)

 

 

 

가게 이름부터 여긴 양식집이야라고 소개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매장 바로 앞에 메뉴판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어떤 메뉴가 있는지 좋았어요. 가끔 들어갔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런 민망한 상황이 벌어질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메인 메뉴들은 메뉴판에 미리 적혀있었고 가게 안 본메뉴판에는 음료와 간단한 프라이류, 샐러드가 있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구운 알배추 샐러드(0.69), 하우스 샐러드(0.49)가 있었구요. 프라이류는 프랜치, 치즈, 칠리가 있었고 3,900 ~ 7,900원 으로 다른 가게들하고 비슷했어요. 음료는 제로콜라부터 에이드, 맥주, 심지어 위스키까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매장안은 눈에 띄는 상큼한 노란색으로 가득했어요. 좌석 간격들도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대화하는데 무리가 없었어요. 보통 식당에는 포토존이 없는데 올리버스에는 두 곳이나 있었어요. 화장실쪽에 하나, 들어오는 문 입구에 하나, 외부에 하나. 저는 제 사진을 잘 남기지 않는 터라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거울샷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장소적인 매력도 크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노랫소리는 조금 큰 편이어서 친구랑 대화하는데 잘 들릴지 않더라구요. 이부분은 아마 늦은 시간대에 갔던터라 저희밖에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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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물컵을 치우면 접시에 아주 귀여운 말이 쓰여있어요. 마치 제맘을 대변하는 것 같은...배고프니까 얼른 먹을 것 주세요 사장님...저와 친구는 구운 알배추 샐러드, 잠발라야 리조또, 클래식 라자냐를 주문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저희 말고 한 테이블 더 있었고 주방에는 한 분 계셨던 것 같은데 빨리 나와서 기뻤어요. ㅠ..ㅠ 너무 배고팠어요. 딱 제 맘이었습니다.

 

 

위에서부터 잠발라야 리조또, 알배추 샐러드, 클래식 자냐랍니다. 접시나 플레이팅 다 예뻤어요. 저는 친구랑 같지만 데이트나 소개팅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어요. 2인 자리도 많고 무엇보다 자리간 거리감이 좀 있어서 어색어색한 분위기를 다른 테이블에서 못 느낄 수 있거든요 ㅎ.ㅎ

 

잠발라야 리조또에는 닭고기랑 큼지막한 새우가 들어있었고 약간 매운데 맵찔이 분들도 드실 수 있을 만큼의 맵기 였어요. 다만 음식 간이 대체로 짭짤했고 알배추 샐러드는 먹기가 좀 불편했어요. 접시가 작아서 써는데 불편했고(잘 썰리지 않았고) 소스가 위에 뿌려져 있어서 위에는 많이 짜고 밑에는 상대적으로 덜 짠 상태였습니다.

 

저는 세가지 음식 중에서 한가지를 꼽으라면 클래식 라자냐는 꼭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느끼한 것 싫어하는 타입인데 짜지도 않고 적당히 느끼하면서 제일 맛있더라구요 :D

 

이상으로 내돈내산 청주 성안길 올리버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소 :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21번길 38

매일 :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주차 : 상당공원 뒷편(공영주차장)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olivers.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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