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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

[내돈내산] 대청댐 신상 카페 뷰가 예쁜 에이디카페

by 정구찬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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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청주 근교 대청댐에 새로운 신상 카페가 생긴 걸 알고 계셨나요? 내돈내산 리뷰. 대청댐 에이디카페를 소개합니다. :)

 

 

 

대전 근교 카페

청주나 대전 근교로 드라이브를 간다고 하면 대청댐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이번에 대청댐에 새로 생겼다는 신상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대청댐 근처 카페라고 하면 두두당이 유명한데 이미 에이디도 유명하더라고요. 

 

대청댐 에이디카페

매일 10:30 ~ 22:00까지 운영하고 주소는 용호동 39-2입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몇 곳 없어서 평일에도 늦게 가면 주차하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음료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고 빵이나 브런치는 직접 계산대에서 주문하고 계산하시면 된답니다.

 

제가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빵들이 위칸에만 있고 아래칸은 비어있었습니다. 안쪽에는 당근케이크, 레인보우 케이크 등 케이크  종류가 있었습니다. 크로플 외에도 브런치에 버거류가 있으니까 간단히 식사하러 오셔도 괜찮을 듯했습니다. 참, 디카페인 변경은 +1,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카페인쩌리는 그마저도 감지덕지였습니다.

 

이제 주문을 끝넀으니 카페를 한번 둘러볼까요?

 

 

 

탁 트인 야외테라스와 가까이서 대청댐을 바라볼 수 있는 일층 자리입니다. 일층도 나쁘지 않지만 커피 가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렸습니다. 이층에서도 엄청 크게 들리는 걸 보면 일층은 좀 시끄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어린아이와 같이 오신 분이라면 일층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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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뻤던 이층 자리입니다 XD 사실 루프탑의 빈백을 기대하고 간 거였는데 오히려 이층 자리가 더 좋았습니다. 조금 더웠던 것만 빼면요. 처음 가까이서 보이는 한옥 건물이 두두당인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 식당이더군요. 어떤 식당이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식사하고 바로 근처 에이디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층에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화장실 가는 쪽으로 포토존도 따로 있었어요. 다만 규모에 비해 화장실 칸수가 두 개밖에 안 되는 게 사람이 몰릴 때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가 파우더룸 겸 포토존 겸 여러 역할을 하는 곳 같아요. 아이 기저귀도 여기서 갈 수 있게끔 되어있는데 아주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아치형 문 안쪽에 있는 전신 거울로 거울샷을 찍을 수 있는데 다리가 아주 길게 나오니 꼭 한 번 찍어보세요.

 

마지막 3층, 루프탑으로 가보실까요?

 

바람이 아주 선선히 부는 게 좋았는데 앉으니까 이층만큼 대청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저는 그냥 이층에 앉기로 했습니다. 대청댐이 보이지 않는 빈백 쪽 자리도 푸릇푸릇한 숲들이 있어서 굳이 물멍을 하지 않을 분이라면 이 자리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단체 손님을 위한 거대한(?) 좌식 자리도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단위로 오셔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노인이나 약자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은?

 

라떼는 디카페인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는데 소금빵은 맛이 없었어요. 다른 빵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말 신기했던 게 소금빵에서 피자빵맛이 났다는 겁니다. 정말로 소금이 없는 부분은 피자빵 특유의 맛이 났어요 :( 지금 보니 생긴 것도 약간 푸석푸석하게 생긴 게 나 맛 그다지이에요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빵류를 드실 분들이라면 소금빵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맘모스빵이 맛있어  그걸 먹어 볼거란 아쉬움이 듭니다.

 

 

이번 주말 대청댐 산책도 하시고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 겸 카페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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