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2 비오는날 생각나는 맛있는 음식 추천 +비올때 듣는 노래 분명 봄이 오고 있었는데 오늘 비가 오면서 밤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고 하네요. 영하권까지 떨어지니 내일 출근길, 등굣길은 패딩을 입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꽃샘추위가 얼른 도망가길 바라봐요. 적적히 내리는 비를 보니 먹을 거라도 잘 챙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점심으로는 뭘 드셨나요? 저녁으로는 뭘 드실 예정이신가요? 잠깐 커피 한잔 하며 얘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 비온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며칠 밝았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겨울로 돌아가려는 것처럼 어두워졌어요. 가뜩이나 일요일이라 기분도 꿀꿀한데 더 처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런날은 뭘 하는 것도 번거롭고 귀찮죠. 심지어 밥 먹는 것도 귀찮아서 먹다 남은 미역국하고 계란 두 개 집어먹었어요. 국그릇, 계란그릇 설거지 거리.. 2023. 3. 12. 아샷추? 밀크티에 샷추가? 페퍼민트에 샷추가 해주세요 아이스티에 샷을 추가하는 아샷추가 스테디로 자리 잡은지 한참인데요. 요즘은 페퍼민트에 샷을 추가하는 게 새로운 트렌드라고 하더라구요? 궁금한 건 못 참는 제가 한 번 먹어 보겠습니다! 이름도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내 맘대로 페퍼샷이라 하고 리뷰 해보도록 할 게요 XD 어떻게 만들지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해요. 저처럼 일리나 돌체가 없어도(ㅠㅠ) 페퍼민트 티백과 인스턴트 에스프레소만 있으면 돼요. 저는 맥널티 액상 에스프레소 샷과 Typoo(타이푸) 페퍼민트 티백을 이용했어요. 먼저 컵에 물 400ml 넣고 페퍼민트 티백을 우려 주세요. 저는 생각 없이 찬물로 했는데 여러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세요 ;_; 100ml 정도는 따뜻한 물에 페퍼민트 먼저 우리고 찬물을 섞어주세요. 그런 다음에 에스.. 2023. 3. 11. 엄마들의 엠카운트다운 가요무대와 아이돌 나훈아 월요일에 강제적으로 보게 되는 프로가 있는데 그게 가요무대에요. 엄마가 지금의 나보다 몇십 년 전 더 젊었을 때, 그 시절 아이돌이 음악중심, 뮤직뱅크, 엠카운트다운에 나와 노래를 부르는 거라고 보면 되겠죠. 이때만큼은 엄마도 다시 십 대 소녀로 돌아가요. 가요무대(열린음악회) = 엠카운트다운 엠카가 뭐냐고 묻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이렇게 설명하면 될 것 같아요. 요즘 친구들에게는 가요무대가 뭐냐고 하면 엠카운트다운(엠카)라고 하면 될 것 같고요. 가요무대의 시작은 85년부터로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이에요. 제가 잠깐 봐 본 봐로는 그 시절 노래만 부르는 것도 아니고 꼭 본인 노래만 부르는 것도 아니라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프로인 것 같아요. 시청률도 전국노래자랑과 비슷하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많다는 .. 2023. 3. 5. 대전 카페 롤라, 생각과 휴식이 필요하다면 카페에서 세상에 널리고 널린 " "을 넣는다면 뭐가 될까? 정답은 카페예요! 오늘은 대전 신상 카페인 롤라에 가서 멍도 때리고 생각도 하고 여러 잡다구리 한 걸 하고 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카페에 가는 이유 대형카페, 주택 개조 카페, 인스타갬성 카페 등등.. 요즘 카페들은 종류가 정말 많죠. 식당도 아닌데 웨이팅이 있는 곳도 상당히 많아서 깜짝깜짝 놀라곤 해요. 특히 서울에서는 약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두 번 더 놀랐어요. 웨이팅이 있는 카페라니 누가 생각해보기는 했을까? 사실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긴 해요. 기다렸다 먹으면 돌멩이를 씹어도 맛있지 않을까..(이래서 MZ가 아닌 걸까) 카페는 생각을 정리하기 참 좋아요. 어느 외국 작가가 집필하기 위해 호텔에 숙박하며 글을 썼다는 것처럼 분위기 환기.. 2023. 3. 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