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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사후세계, 그 미지의 세계, 과연 존재할까?

by 정구찬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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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고 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합니다. 사후세계에 대한 체험담이나 증언이 인터넷에 심심치 않게 돌아다니고 임사체험에 대한 얘기도 어렵지 않게 들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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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후세계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습니다. 종교나 철학적인 관점에서 사후세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개념이 있습니다.

 

십자가
사진: Unsplash 의 Sandy Millar

기독교

기독교의 사후세계는 믿음으 여부에 따라 천국, 지옥, 연옥으로 가지만 마지막 때가 되면 다시 세상에 부활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심판을 받고 구원받은 자들과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나뉘어 전자는 영생을 누리고 후자는 지옥으로 돌아가 머물게 됩니다.

 

또 예를 들어 기독교에서는 천국, 지옥 등의 개념으로 이야기됩니다. 단테의 신곡에서는 9개 층의 지옥과 7층의 연옥, 9개의 천국과 하느님이 계신 곳으로 설명됩니다. 

 

불교

불교에서 말하는 사후세계는 어떨까요? 불교에서는 죽음을 끝이 아니며 윤회한다고 믿습니다. 윤회라는 것은 차례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즉, 환생한다는 것이지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불교에는 욕계, 색계, 무색계의 삼계와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인간도, 천상도의 육도가 있습니다. 인간은 삼계 육도에 빠져있는데 세계의 이치를 깨달으면 진정한 평안을 얻는 다른 차원인 도피안으로 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시 환생하여 삼계 육도의 한 곳에서 삶을 이어가야 합니다.

 

지옥도는 108지옥에서 고통을 받습니다. 지옥에서 다시 태어난 다음 죽고 다시 살아나 몇 번의 똑같은 죽음의 고통을 겪으면서 생전의 악업을 갚는 곳입니다.

 

아귀도는 욕심이 많고 동정심이 없던 자가 가는 곳입니다. 아귀도에서 태언 사람은 먹으려는 음식은 항상 불로 변하여 먹을 수 없어 굶주리고 매를 맞습니다.

 

축생도는 동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동물로 태어나 좋은 인연을 만나고 덕을 쌓다 보면 언젠가 사람으로 태어나 불법을 깨달을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라도는 싸우기를 좋하는 자들이 모입니다. 선악이 혼재된 곳으로 생전에 공격적이거나 교만하여 싸움을 일삼는 사람들이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인간도는 우리가 사는 현세로 번뇌를 안고 살아가는 곳입니다.

 

천상도는 번뇌가 적고 평온한 세계이나 마직 모든 집착에 초연하여 해탈의 경지에 들어서지 못한 자들이 태어나는 곳이며 이곳에 있는 자들도 윤회하게 됩니다.

 

동물들도 사후세계에 갈 수 있을까?

동물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종교마다 다른 입장입니다. 

 

불교의 경우 모든 생명체에 영혼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인간이 아니어도 죽으면 환생한다고 믿습니다.

 

기독교의 경우 성경에 따르면 하느님은 인간에게만 영혼을 주고 구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동물은 천국 혹은 지옥, 연옥에 갈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 많습니다

 

 

사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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