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교정 운동 = 필라테스. 많은 사람들이 공식처럼 알고 있는 문구가 아닐까 싶어요. 굽은 등, 앞으로 나온 거북목, 말린 어깨 등을 교정하기 위해 필테를 하는 주변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요즘은 동네에 최소 한 곳 씩은 필라테스 학원이 있어요. 무료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으니 한 번쯤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ㅇ.<
필라테스란
필라테스가 사람 이름이라는 건 필테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풀네임이 요제프 필라테스인 건 많이들 모르셨겠지..?ㅎㅎ 어쨌든 필라테스는 초기 자신의 운동을 교정운동이라 불렀고 후에 Contrology라 불렀다 대중에 의해 필라테스라고 불리기 시작했어요. 무용수들의 허리나 다리의 재활을 위해 사용했고 큰 지지를 얻었다고 하네요. 물론 처음에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꾸준함이 늘 그렇듯이 미국의 전역으로 퍼져나가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필라테스 종류
크게 기구 필라테스와 소도구 필라테스가 있다. 기구 필라테스는 리포머, 캐딜락 등 큰 기구를 이용한 것이고 소도구 필라테스는 작은 도구(미니볼, 폼롤러, 써클링 등)나 맨몸으로 하기도 해요. 처음 보는 도구를 이용해 운동을 해 흥미를 갖고 꾸준히 하게 한다는 게 기구 필라테스의 장점이라면, 소도구 필라테스는 운동이 처음인 사람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기구 필라테스를 추천하는데 소도구 필라테스의 경우 몇 가지 도구만 있으면 집에서 누구나 다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물론 두 종류의 필라테스 모두 체중 감소, 근육 단련, 바른 자세, 유연성에 좋고 몸의 라인을 잡아주는데 좋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드는 걸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은근 힘든데
사실 필라테스는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 힘들거나 힘들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효과 차이도 천차만별이라 좋은 강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행히도 내가 다녔던 곳은 선생님들의 실력이 좋아서 늘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운동을 했다는 느낌을 들게 해주었어요.ㅋㅋ
특히 어디에 힘이 들어가고 느껴지는지 알기 좋았는데 이건 나중에 내가 헬스를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필테는 속근육을 많이 쓰는데 제가 가장 힘들어했던 부분이 몸의 뼈 하나하나씩 굴곡을 만들면서 몸을 접어 올리는 거였는데 중간에 그만두는 바람에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끝낸 것 같아서 이 부분이 제일 아쉽네요.
그래서 최근에 '롤링'이란 동작을 집에서 연습하고 있어요. 늘 부들부들 떨면서 조금 내려가다 풀썩 쓰러지고 말지만 언젠간 꼭 성공하겠습니다!!!
딴소리
사실 이상한 게 네일샵이 많은데 비싼 것처럼(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는 지역의 필라테스 가격은 정말 비싸요. 예로 제가 다녔던 학원은 1:4에 3개월에 20회이고 54만 원이었는데 적금 넣고 뭐 하다 보면 쉽게 낼만한 돈이 아니었어요. 그러니 1:1은 꿈도 꾸지 못했고. 1:1로 하면 자세 교정에 이만큼 좋은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참 아쉬워요. 요즘은 모닝타임 세일해서 중간에 세일하는 시간대도 있고(직장인은!!!!!) 친구나 연인끼리 소규모로 그룹을 지어 할 수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한번 시도해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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